60대 택시기사 고속도로 37km 역주행…'트레픽 브레이크'로 사고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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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를 역주행한 60대 택시기사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차를 돌려 부산 방향으로 20여 분 동안 37km를 역주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역주행 차량 위치를 신속히 파악한 후 인근에 근무 중인 순찰차에 상황전파를 했다.
이어 역주행 차를 발견한 순찰차가 추적 끝에 사고 없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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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부고속도로를 역주행한 60대 택시기사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역주행 차량 위치를 신속히 파악한 후 인근에 근무 중인 순찰차에 상황전파를 했다.
이후 경찰은 지그재그 운행으로 차 속도를 늦추는 ‘트래픽 브레이크’로 정상 운행하는 차들을 도로에 정차시킨 뒤, 대형 화물차 두 대를 동원해 차단선을 구축했다.
이어 역주행 차를 발견한 순찰차가 추적 끝에 사고 없이 A씨를 검거했다.
경북경찰청은 “신고자와 운전자들의 협조로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트레일러 운전자 2명과 초기에 적극 신고해준 신고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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