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고객 ‘쇼핑경험’ 온·오프라인 제공

2024. 1. 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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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대표 김유진)이 실물과 혼합현실(MR)을 넘나드는 쇼핑경험을 고객에게 본격 제공한다.

이수열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장은 "매장 곳곳에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이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며 "단순히 가구판매를 넘어 고객의 인테리어취향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고객경험 중심의 매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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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수원’에 실물·MR 통합매장 열어
숲·자연 주제 고객경험 중심 홈퍼니싱 제안
24일 ‘스타필드수원’ 6층에 문을 연 한샘의 스타필드수원점. [한샘 제공]

한샘(대표 김유진)이 실물과 혼합현실(MR)을 넘나드는 쇼핑경험을 고객에게 본격 제공한다.

이 회사는 ‘스타필드수원’ 6층에 이같은 홈퍼니싱매장 ‘한샘 스타필드수원점’을 24일 열었다. 면적은 1260㎡(380평)로, 수원점 내 가구매장 중 가장 크다.

한샘은 자연을 내세워 숲을 거닐 듯 매장을 둘러보며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개념으로 매장을 꾸몄다. 어트랙션존, 큐레이션존, 아카이브존 등 3종류의 전시공간에 수납장·침대·소파·식탁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다.

회사 측은 “수원점은 인테리어디자인 기업 비트윈스페이스와 협업해 다양한 주제의 공간전시와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방문고객이면 누구나 즐겁게 체류할 수 있도록 공간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해준다”고 설명했다.

매장 입구 ‘어트랙션존‘은 오가는 누구나 들르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공간. 대형 소파와 테이블을 전시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앉거나 쉴 수 있는 라운지공간으로 꾸몄다.

어트랙션존을 지나면 다양한 가구를 조합해 취향별로 공간과 분위기를 연출한 ‘큐레이션존’이 나온다. 단순히 가구를 전시하는 게 아니라 고객의 취향에 맞게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큐레이션존에서 취향을 발견한 고객은 ‘아카이브존’에서 세부 상품의 전문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디지털솔루션과 상담사원을 통해 체험하고 상담을 받게 된다.

’수납아카이브‘에서는 붙박이장의 도어와 몸통 옵션을 확인하고, 셀프플래너를 통해 고객이 직접 붙박이장을 3D로 설계하고 견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한샘의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을 체험하는 ’매트리스아카이브‘에서는 제품의 특징을 숲과 바다, 산 등 자연의 이미지로 느낄 수 있는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매장의 전체 구성과 최적화된 동선을 안내하는 디지털가이드 ‘고객여정지도’가 먼저 제공된다. 또 매장 내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하면 ‘목적구매’ 또는 ‘둘러보기’ 등 방문 목적에 따른 디지털 안내서비스를 해준다. 목적 구매고객에게는 관심 있는 상품의 위치와 정보를 알려준다.

이수열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장은 “매장 곳곳에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이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며 “단순히 가구판매를 넘어 고객의 인테리어취향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고객경험 중심의 매장”이라고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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