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 여사' 언급 안 해…"충분히 말씀드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제(23일) 충남 서천에서 대통령과 만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어제 충남 서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형 화재 현장을 점검하며 최근 불거졌던 당정 갈등을 일단 봉합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저는 우리 정치 핵심은 결국은 민생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해온 것들 전부 다 민생을 좋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가는 겁니다. 대통령께서도 마찬가지시고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23일) 충남 서천에서 대통령과 만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더 이상의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과 함께 정치의 핵심인 '민생'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학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충남 서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형 화재 현장을 점검하며 최근 불거졌던 당정 갈등을 일단 봉합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갈등의 원인이었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생각을 충분히 밝혀왔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여사님의 사과 내지는 직접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려 온 것에 대해서 제가 더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논란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라고 규정했지만, "국민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갈등 원인이었던 김경율 비대위원 사천 논란의 출구 전략으로 김 비대위원 사퇴 방안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는 들은 바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을 앞둔 집권 여당 대표로서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저는 우리 정치 핵심은 결국은 민생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해온 것들 전부 다 민생을 좋게 만들기 위한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가는 겁니다. 대통령께서도 마찬가지시고요.]
당장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오후 숭실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현장 간담회를 합니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과 주거 문제, 졸업 뒤 취업 문제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남 일)
김학휘 기자 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울산 기암괴석에 기괴한 낙서…범인이 밝힌 황당한 이유
- [영상] '김건희 여사의 사과 필요한가' 묻자…한동훈 "지금까지 말한 것에 대해 더 말하지 않겠다
- 인구 줄 테니 의대 증원 안 된다?…"2035년 입원일 45% 늘어날 것"
- "지드래곤 데리고 오겠다"…승리, 해외 행사 발언 '빈축'
- 문상 중이던 조폭 '퍽'…부산 장례식장서 패싸움한 조폭들, 결국
- "휴지 값 돌려내"…영화관 화장실에 다른 층 손님들 '우르르'
- "차가 비틀거린다"…통영 한밤 추격전 '아찔'
- 미국 스탠리 텀블러 대란이라더니…싹쓸이 도둑까지 등장
- 1.5kg 신생아 느는데…의료인력도 시스템도 부족 (풀영상)
- 강풍 타고 불씨 번져…227개 점포 재로 만든 구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