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알고보니 탑골공원서 대국하는 '스트리트 장기 파이터'

박결 인턴 기자 2024. 1.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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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2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배우반상회'에서는 배우 김선영·조한철·차청화·김지석, 개그우먼 장도연이 등장해 배우들의 하루를 지켜보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첫 주자로는 반상회의 반장 김선영, 배우 노상현이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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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에서는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 장도연이 반상회의 설레는 첫 시작을 알렸다. (사진=JTBC '배우반상회' 영상 캡처) 2024.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2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배우반상회'에서는 배우 김선영·조한철·차청화·김지석, 개그우먼 장도연이 등장해 배우들의 하루를 지켜보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배우반상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배우들의 리얼한 삶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 주자로는 반상회의 반장 김선영, 배우 노상현이 출격했다. 배우로서의 본업 모습과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모두 보여줬다.

먼저 김선영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당일의 생생한 현장을 공개했다. 김선영은 꾸밈없는 자연스러움, 스태프들의 대소사까지 알고 있는 옆집 언니 같은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보여주며 친근함을 더했다.

또한 스태프들에게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고 했던 말이 빈말로 밝혀져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김선영은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하면 너무 받고 싶다"며 수상을 향한 강렬한 욕망과, 연기만큼은 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노상현은 D사 미국 본사 캐스팅 팀과 화상 회의를 하는 프로페셔널한 배우의 모습부터 탑골공원에서 내로라하는 장기 고수들과 대국하는 스트리트 장기 파이터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온라인 장기 8단인 노상현은 장기 경력 40년을 자랑하는 어르신을 상대로 승리했다. 하지만 전국 장기 대회 8강 출신 어르신에게는 씁쓸하게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대한장기협회 회장이자 전국 장기 1등 김승래 회장과의 대국에서는 긴 시간이 흘러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대국은 무승부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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