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생아 만 7,531명 또 역대 최저...인구 49개월째 자연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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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가 11월 기준 처음으로 만 7천 명대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만 7,531명으로, 11월 기준 처음으로 만 8천 명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고령화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3만 255명을 기록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10월 넉 달 만에 반짝 증가하더니 11월 만 6,695건으로 다시 4.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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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가 11월 기준 처음으로 만 7천 명대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만 7,531명으로, 11월 기준 처음으로 만 8천 명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14개월째 1년 전 같은 달 대비 역대 최저기록에, 모든 달을 통틀어 봐도 역대 3번째로 적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들어 11월까지 태어난 아기는 21만 3천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고령화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3만 255명을 기록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만 2,724명 많아 인구는 49개월째 자연감소 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10월 넉 달 만에 반짝 증가하더니 11월 만 6,695건으로 다시 4.4%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통상 연말로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월과 3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은 덕에 지난해 전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는 0.68명으로 더 추락할 것으로 통계청은 보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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