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상' 오지호 "잘생긴 외모 족쇄…결혼에도 전혀 도움 안 됐다" 망언

김학진 기자 2024. 1. 24.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오지호 '외모 망언'이 공개돼 야유를 받았다.

이어 이상민은 "오지호는 자신이 잘생긴 걸 알고 있다"며 "몇가지 과거 발언을 공개하자면 '샤워 후 거울을 닦아내며 보는 실루엣이 가장 멋있다고 느낀다. 그럴 때는 머리를 올백으로 넘겨준다' '거울을 보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오지호 '외모 망언'이 공개돼 야유를 받았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오지호, 이정진,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오지호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잘생긴 사람 너무 좋은데, 질린다"며 "쓸데없이 서구적으로 생겼다"고 질투의 시선을 보냈다.

오지호는 "예전에 나로 하루만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했잖냐"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이상민은 "그래서 하루만이라고 했던 거냐. 질릴까 봐"라고 탁재훈에게 물었고, 탁재훈은 "딱 하루면 된다. 오지호의 얼굴 바뀐다면 계속 돌아다닐 거다. 카페도 가고 즐길 거다. 하지만 하루면 된다. 지친다. 일본 쪽 느낌도 있고 홍콩 쪽 느낌도 있는데 정말 질린다"며 "차라리 임원희 쪽이 낫다. 저런 얼굴은 안 질린다. 오지호는 그런 면에서 정말 질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지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내 외모에 대해 신경 써 본 적이 없다"며 "고등학교 1학년 때 목포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다. 그때 짝꿍이 '너 되게 잘생겼다'며 함께 미팅을 나가자고 했다. 그때부터 거울을 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오지호는 "잘생겨서 식당에서 서비스도 자주 받았다"며 "연예인이 되기 전부터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정진은 "지호 형은 받는 것에 익숙한 남자"라고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오지호는 자신이 잘생긴 걸 알고 있다"며 "몇가지 과거 발언을 공개하자면 '샤워 후 거울을 닦아내며 보는 실루엣이 가장 멋있다고 느낀다. 그럴 때는 머리를 올백으로 넘겨준다' '거울을 보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 "외모가 족쇄 같다는 망언을 했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오지호는 "그말을 했던 건 인정한다. 하지만 역할의 한계 때문이다. 다양한 역할을 하기엔 부적합한 얼굴이다"라고 답해 야유를 샀다.

그러면서 "결혼할 때도 외모는 전혀 도움 되지 않았다"며 "와이프가 인물을 안 보지 않았겠지만 외모를 보고 한 결정은 아니다. 내 마음을 봤을 거다"라고 말해 끝까지 원성을 샀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