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로 맞은 제2의 전성기' 브라이언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주는 게 신기해요" [화보]

이승길 기자 2024. 1. 24. 12: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 얼루어 코리아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청소광'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24일 브라이언의 화보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청소광 브라이언’과 ‘브라이언의 주브생활’ 등을 통해 2024년 최고의 화제성을 누리고 있는 브라이언.

공개된 사진 속 브라이언은 유쾌한 모습과는 다른 모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그는 유쾌하게 현장을 이끌었으며, 촬영이 시작되자 시시각각 변하는 포즈와 눈빛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브라이언은 근황과 함께 ‘청소광’의 인기에 대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사람들이 제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주는 게 신기해요. 지금까지 진짜 브라이언,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방송에서는 못 보여줬어요. 데뷔 때부터 이미지를 위해 이것저것 숨기라고 교육받았죠. 어느 순간,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 아이돌이라는 틀을 좀 내려놓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하게 가보자고요. 시대와 문화도 달라졌잖아요. 유튜브 ‘브라이언의 주브생활’이 첫 시도였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 “일상에서 위로가 되는 행동, 환경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게 바로 제가 청소를 열심히 하는 이유이고, 또 사람들에게 청소를 강조하는 이유예요”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들려줬다.

1999년 그룹 플라이투더 스카이로 데뷔한 브라이언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묵묵히 걸어온 지난 시간에 대해 “잘 참아왔다 싶어요. 평가에 동요하지 않고 건강한 방향으로 컨트롤해왔어요”라며 소회를 전했다.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새해를 시작한 브라이언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늘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미래는 모르겠어요. 장담할 수 없고요. 오늘에 집중해야 미래를 생각할 수 있죠. 올라가면 내려가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저 이 흐름, 인생의 파도를 즐겁게 타자는 쪽이에요”라며 브라이언만의 단단하고 청정한 세계를 줬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