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생아 수 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사망자 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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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만 7천 명대로 하락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만 7,531명으로 2022년 11월보다 7.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도 21만 3,572명으로 지난해보다 8.1% 감소하며 역대 최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만 6,695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4%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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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만 7천 명대로 하락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만 7,531명으로 2022년 11월보다 7.6% 감소했습니다.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11월 기준 가장 적은 출생아 수입니다.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도 21만 3,572명으로 지난해보다 8.1% 감소하며 역대 최저로 집계됐습니다.
출생아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줄어드는 흐름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14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를 가늠하는 조출생률은 4.2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줄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서울과 부산 등 14개 시도에서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감소했고, 충북과 전남, 충남에서는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3만 255명으로 1년 전보다 0.3% 증가했습니다. 역대 11월 사망자 수 기준 역대 최고입니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만 6,695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4%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19 이후 기저효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혼인 건수가 급증한 뒤 7월부터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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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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