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50억 펀드 결성…"부산 지역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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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50억원 규모의 지역 투자펀드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곽성욱·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지금처럼 거품이 빠진 시점이 시장에 더 큰 기회가 있다"며 "초기 스타트업을 투자하기에 부족함 없는 규모의 펀드인 만큼 공격적으로 투자해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점하고 동남권 지역을 창업 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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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50억원 규모의 지역 투자펀드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시리즈벤처스가 결성한 펀드는 지난해 모태펀드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결성한 모펀드인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의 출자사업으로 결성된 자펀드인 '동남권 지역혁신 엔젤투자 펀드'다. 50억원 규모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시리즈벤처스가 공동 운용사(GP)로 선정됐다.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부산광역시, 울산대학교,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시리즈벤처스는 이번 펀드로 부산 지역 내 3년 미만 및 연 매출 30억원 미만의 스타트업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리즈벤처스는 2017년 설립 이후 약 5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다. 특히 전체 투자의 80% 이상을 부울경 소재의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면서 대표적인 지역 스타트업 전문 투자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성욱·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지금처럼 거품이 빠진 시점이 시장에 더 큰 기회가 있다"며 "초기 스타트업을 투자하기에 부족함 없는 규모의 펀드인 만큼 공격적으로 투자해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점하고 동남권 지역을 창업 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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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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