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서 95마일 던졌다..부활 노리는 신더가드, 피츠버그가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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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신더가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1월 2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노아 신더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피츠버그가 신더가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피츠버그가 신더가드까지 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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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신더가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1월 2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노아 신더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머레이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이날 마이클 로렌젠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쇼케이스'를 겸하는 불펜 세션을 가졌다. 16개 팀이 두 선수의 투구를 지켜봤다. 두 선수는 모두 CAA 스포츠 소속이다.
신더가드는 불펜 세션에서 시속 93-95마일의 공을 던졌다. 아직 컨디션을 다 끌어올리지 않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즌 때는 더 빠른 공을 던질 수도 있다는 기대가 가능하다. 머레이는 피츠버그가 신더가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불펜 세션을 지켜본 뒤 관심을 가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신더가드는 지난 2년 동안 4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2021시즌을 끝으로 뉴욕 메츠를 떠난 신더가드는 2022시즌 LA 에인절스와 1년 계약을 맺었고 시즌 중 트레이드 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했고 여름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이적한 뒤 8월 말 방출됐다.
지난해 신더가드의 성적은 18경기 88.2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6.50. 성적과 건강 모두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올해도 1년 계약을 맺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고의 기대주였던 1992년생 우완 신더가드는 2015년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24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고 2016시즌에는 31경기 14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해 사이영상 투표 8위에 오르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후 광배근, 팔꿈치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을 겪으며 굴곡이 심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메츠에서 2015-2021시즌 121경기 718이닝, 47승 31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한 신더가드는 2022시즌 에인절스와 필라델피아에서 25경기 134.2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크게 부진했다.
시속 100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거듭된 부상 후 구속이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2마일에 그쳤다. 구속은 선수의 몸상태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 신더가드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부터 최고 시속 95마일의 공을 던진 것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피츠버그는 최근 아롤디스 채프먼과 계약하며 마운드를 보강했다. 과연 피츠버그가 신더가드까지 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노아 신더가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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