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로켓 맞고 건물 붕괴, 이스라엘군 21명 몰사…하마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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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로켓추진유탄(RPG) 공격으로 가자지구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군 병사 21명이 한꺼번에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전날 가자지구 중부 분리 장벽에서 600m가량 떨어진 키수핌에서 하마스의 유탄 공격으로 건물이 붕괴하면서 병사 21명이 몰살됐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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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마스의 로켓추진유탄(RPG) 공격으로 가자지구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이스라엘군 병사 21명이 한꺼번에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전날 가자지구 중부 분리 장벽에서 600m가량 떨어진 키수핌에서 하마스의 유탄 공격으로 건물이 붕괴하면서 병사 21명이 몰살됐다고 밝혔는데요.
하가리 소장은 "테러범들이 유탄을 쏴 병사들을 보호하던 탱크를 맞혔다. 그리고 동시에 2층짜리 건물 두 채가 붕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건물들은 폭발의 충격으로 붕괴했는데, 숨진 병사들은 대부분 완충지대 조성을 위한 구조물 철거를 위해 건물 안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건물 붕괴를 유발한 폭발은 철거를 위해 아군이 설치했던 폭발물이 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요.
이날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도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가자지구 중부 동쪽에서 적군과 차량에 맞서 복잡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히고 한 2층 건물과 탱크를 표적으로 로켓추진유탄을 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다른 전투 상황에서 사망한 장교 3명과 함께 하루 동안 전사자가 모두 24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가자지구 지상전이 본격화한 후 일일 사망자로는 최대입니다.
이스라엘 지도부는 전쟁 중단과 인질 석방 협상에 나서라는 안팎의 압박과 전사자 증가에도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로이터·하마스 알카삼 여단 사이트·X @idf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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