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행정 군살 뺀다…위원회 정비·시책 일몰제 추진

박병기 2024. 1.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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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행정의 비효율적 요인을 없애기 위해 유명무실 위원회를 정비하고 시책 일몰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내달까지 107개 위원회의 운영 상황 등을 분석해 설치 근거가 사라졌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위원회를 과감히 없앨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를 통해 집행률이 미진했다고 판단되거나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요구된 사업 등을 면밀히 분석해 일몰 처리할 예정"이라며 "분기마다 위원회와 일몰제 추진 실적을 점검해 행정의 군살을 빼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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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행정의 비효율적 요인을 없애기 위해 유명무실 위원회를 정비하고 시책 일몰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내달까지 107개 위원회의 운영 상황 등을 분석해 설치 근거가 사라졌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위원회를 과감히 없앨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지난해 개최실적이 한 차례도 없는 위원회와 기능 통폐합이 가능한 위원회다.

군은 또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한 시책 일몰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 등을 제정했다.

일몰 대상은 목적을 달성했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사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를 통해 집행률이 미진했다고 판단되거나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요구된 사업 등을 면밀히 분석해 일몰 처리할 예정"이라며 "분기마다 위원회와 일몰제 추진 실적을 점검해 행정의 군살을 빼나가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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