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전현무가 '진짜 무식하다'며 무시…너무 상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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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이 전현무에게 상처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문세윤, 심진화, 김지민이 전현무에 대해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전현무는 "장난으로 했겠지"라고 하자 심진화는 "그게 더 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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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전현무에게 상처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문세윤, 심진화, 김지민이 전현무에 대해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세윤은 "임영웅보다 번호 받기 힘든 스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지윤은 "그분 악명이 높지 않나"라며 전현무를 가리켰다.
이에 심진화는 "나도 있다. 현무 오빠랑 되게 오래 숍을 같이 다녔다. 오빠가 전화번호를 줬다. 따로 연락할 일이 없으니까 연락 안 하고 있다가 그해 연말에 새해 인사를 한다고 연락했더니 '누구시죠?'라더라. 전화번호가 다른 사람 거였다. 그새 바꿨나 보더라. 더 대박은 새해가 밝아서 결혼식장에서 만나서 얘기하다가 휴대폰 번호를 주고받았다. 근데 또 없더라"고 말했다.
이에 "폰이 몇 개야?" "다르게 알려주시는 거냐?"라는 원성이 쏟아졌다. 전현무는 "주고 바로 바꾼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또 다른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그는 "이 오빠가 T다. 덕담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안 잊힌다. 풀메이크업하고 예쁘게 하고 인사했는데 '우리 진화 몸매는 돌잡이 아기 같다'더라. 처음에는 웃으면서 갔는데 돌잡이 애를 상상하니까 기분이 다운됐다. 가난해서 돌잔치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귀엽다는 거다"라며 "10년이 지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얼굴이 똑같다"며 기분을 풀어주려 했다.
김지민도 폭로에 동참했다. 그는 "저는 똑똑한 사람을 좋아한다. 똑똑한 걸 과시하고 아는 척하는 사람은 너무 싫다"며 전현무를 바라봤다.
이어 "전현무는 아는 척하면서 동시에 사람을 비웃는다"면서 "예전에 브로슈어(안내 책자)를 챙겼냐고 한 적이 있다. 근데 제가 못 알아들었는데 영어니까 알아들은 척하면서 챙겼다고 얼버무렸다. 그러니까 '너 진짜 무식하다'고 했다. 상처를 너무 세게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장난으로 했겠지"라고 하자 심진화는 "그게 더 싫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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