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 홀리는 삼성 ‘스마트 기술’… 인도에 첫 ‘프리미엄 체험 공간’

이승주 기자 2024. 1.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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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왔는데, 인도에 문을 연 것은 처음이다.

삼성 BKC는 기존 매장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자신의 생활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도 특유의 문화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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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경험 ‘삼성 BKC’ 개관
디지털로 인도축제 홀리 구현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을 활용해 인도 축제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왔는데, 인도에 문을 연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BKC는 뭄바이의 고급 상업지구인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있는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

삼성 BKC는 기존 매장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자신의 생활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도 특유의 문화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 가로 11m 길이의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빛깔의 가루 또는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홀리(Holi)’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Color M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성능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작인 ‘970 EVO Plus’ 대비 속도·전력효율·기술력 등 다양한 부분이 모두 향상됐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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