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대 공갈포' 조이 갈로, 워싱턴과 1년 5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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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공갈포'로 유명한 조이 갈로(31)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새출발한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자유계약선수(FA)인 조이 갈로(30)와 500만달러(약 67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홈런타자가 부족한 워싱턴 입장에선 갈로가 필요한 선수다.
갈로는 이번 시즌 워싱턴이 영입한 3번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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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자유계약선수(FA)인 조이 갈로(30)와 500만달러(약 67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옵션을 채우면 최대 1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갈로는 9시즌 동안 863경기에 출전해 198홈런을 때린 왼손 거포다. 한 시즌 30홈런도 3차례나 기록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41홈런, 40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11경기에 나와 21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정확도는 최악이다. 통산 타율이 .197다. 특히 최근에는 시즌 타율이 1할대 중반에 머물러있다. 전형적인 ‘모 아니면 도’다. 특히 삼진이 너무 많다. 통산 삼진이 1190개로 통산 볼넷(464개)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그래서 ‘공갈포’라는 비아냥을 듣는다.
하지만 장타력 만큼은 매력적이다. 홈런타자가 부족한 워싱턴 입장에선 갈로가 필요한 선수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 팀 홈런이 151개로 내셔널리그 최하위이자 MLB 전체 29위였다. 홈런을 때릴 만한 거포가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외야수 가운데 왼손타자가 없다. 워싱턴이 왼손 거포 갈로를 영입한 이유다.
현재 리빌딩 중인 워싱턴은 지난 시즌 71승 9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이번 비시즌에도 전력 보강에 소극적이다. 앞서 3루수 닉 센젤, 우완 구원투수 딜런 플로로와 1년 계약을 맺은 것이 비시즌 영입의 전부다. 갈로는 이번 시즌 워싱턴이 영입한 3번째 선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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