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으로 미래 세대 챙기며 국제회의에서 '서방' 비난 연설[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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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질 좋은 교복을 생산하기 위해 새 가공지도서를 전국에 배포하고 피복연구사와 기술자들을 각 도에 보내 기술전습을 진행하고 있다.
3면은 제3차 개발도상국 정상회의(남수뇌자회의)에 참석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서방 중심의 현 국제경제 질서를 개혁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도 참여한 제19차 비동맹운동정상회의와 관련해 벨라루스 외무상이 20일 기자회견에서 "성원국들이 서방 집단의 제재 책동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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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질 좋은 교복을 생산하기 위해 새 가공지도서를 전국에 배포하고 피복연구사와 기술자들을 각 도에 보내 기술전습을 진행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이를 전하며 '후대들을 위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이 펼친 감동깊은 현실'이라고 미래 세대를 각별히 챙기는 김정은 총비서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2면에서는 룡성기계연합기업소를 조명했다. 신문은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 정신이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 있다"라며 이들이 지난해 이룬 성과와 투쟁 정신을 치켜세웠다.
3면은 제3차 개발도상국 정상회의(남수뇌자회의)에 참석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서방 중심의 현 국제경제 질서를 개혁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김 부상은 또 류궈중 중국 부총리 등 각국 고위급 인사들과도 면담했다.
4면에서 사동구역 장천남새(채소)농장 농업근로자들의 사업 경험을 소개했다. 신문은 모든 농장에서 이들을 본받아 "목전에 닥친 농사일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멀리 앞을 내다보며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가로 키우는 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5면은 대동강주사기공장 일꾼들의 사업 경험을 소개하며 인재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신문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제품의 질 제고 사업이 힘 있게 벌어지고 있는 지금 그 역할이 보다 뚜렷해지고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인재"라고 강조했다. 또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더욱 개선할 것도 주문했다.
6면에선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라고 촉구했다. 또 북한도 참여한 제19차 비동맹운동정상회의와 관련해 벨라루스 외무상이 20일 기자회견에서 "성원국들이 서방 집단의 제재 책동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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