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인하' 시작은?… '5~6월' 전망이 가장 많아

로이터 설문 결과…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앙값 4.25~4.50%

이코노미스트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2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코노미스트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9.9%(86명)가 연준이 5~6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6월 인하'를 점친 이코노미스트가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31명은 '5월 인하'를 예측했다.

또 가장 빠른 '3월에 인하할 것'이라고 답한 경우는 16명에 그쳤다. 나머지는 올해 하반기에나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달 말 FOMC에서는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 말 기준금리는 4.25~4.50%(중앙값)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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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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