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도·농 균형발전 위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추진
충북 청주지역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돕는 ‘청주시활성화재단’이 설립된다.
청주시는 청주시활성화재단을 오는 7월1일 출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재단은 청주시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 농촌 활성화, 상권 활성화 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한 곳이다.
청주시는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됐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 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재단설립을 추진해왔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5월 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해 11월까지 타당성 검토, 올해 충북도 설립 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았다. 내달 조례제정, 3월 조례공포, 5월 설립허가 및 설립등기 후 7월1일 재단을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이 재단은 청주시 출연기관으로 조직은 경영지원실과 재생성장부·상생활력부·역량강화부로 구성됐다.
이 재단에서는 도시재생 전략 수립, 도시재생 사업 지원, 도시재생대학 운영, 농촌협약 지원, 신활력플러스 사업 지원, 정부 상권 활성화 사업 대응, 전통시장·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원 등을 수행한다.
청주시는 재단이 운영되면 정부 정책 및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예산의 중복 집행을 막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재단 운영을 통해 중앙동, 성안동 일원의 원도심 경관지구 고도재한 재검토, 정비기반시설 설치비용과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 등 도시와 농촌지역을 조화롭게 성장·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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