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수소차 구입 보조금 112억원 편성

수소차 185대·수소버스 13대 지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시가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수소자동차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총 198대, 112억 원으로 차종별로는 ▲수소승용차 185대, 대당 3450만 원 ▲수소 고상버스 11대, 대당 3억 7000만 원 ▲수소 저상버스 2대, 대당 3억 9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이미 시작됐으며 수소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차종을 확인하고 수소차 제조·판매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 지역 내 법인·기업이며, 개인·법인·기업 동일하게 각 1대까지 구입보조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시 신산업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몰릴 경우 수소차 보조금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