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인생 계속 그렇게 살 거냐”… 택시 기사 폭행한 만취 승객에 일침 (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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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56)이 택시 기사를 폭행한 만취 승객에 분노를 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만취 승객에게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의 사연을 조명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 중인 택시 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만취 승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만취 승객은 택시 기사가 갓길에 차를 정차해 내린 후에도 주먹질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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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56)이 택시 기사를 폭행한 만취 승객에 분노를 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만취 승객에게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의 사연을 조명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 중인 택시 기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만취 승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승객은 아버지에게 ‘30분 내로 도착하지 못하면 실종 신고해’라고 전화하고는 경찰에 본인이 납치됐다고 신고를 하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보였다.
그러더니 갑자기 돌변해 택시 기사의 얼굴을 향해 수차례 주먹을 휘둘렀다.
이 밖에도 만취 승객은 택시 기사가 갓길에 차를 정차해 내린 후에도 주먹질은 멈추지 않았다.
급기야 인사불성 상태로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넘어 도주 후 태평하게 잠을 자다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택시 기사는 치아가 흔들리는 고통을 감내하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고. 그럼에도 가해자에게 엄한 처벌을 기대할 수 없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합의를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술을 끊어야 한다. 인생 계속 저렇게 살 거냐“고 가해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를 폭행해 상해에 이르게 하면 3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현실은 집행유예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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