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팩스턴 147억에 영입…선발 자원 보강

권신혁 기자 2024. 1.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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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제임스 팩스턴(보스톤)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거물급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에 이은 또 다른 선발 자원 보강이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왼손 투수 FA 제임스 팩스턴과 연봉 1100만 달러(147억원)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팩스턴을 두고 "수년간의 부상에도 여전히 효과적인 선발 투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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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AP/뉴시스]LA 다저스가 제임스 팩스턴을 영입했다. 사진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팩스턴이 2023년 9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역투하는 모습. 2024.01.24.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LA 다저스가 제임스 팩스턴(보스톤)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거물급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에 이은 또 다른 선발 자원 보강이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왼손 투수 FA 제임스 팩스턴과 연봉 1100만 달러(147억원)의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해당 계약에는 100만 달러의 개막전 로스터 보너스와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선발 로테이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FA 시장의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와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각각 10년 7억 달러(약 9341억5000만원),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002억9000만원)에 영입했다.

템바베이 레이너스와 트레이드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품기도 했다.

매체는 팩스턴을 두고 "수년간의 부상에도 여전히 효과적인 선발 투수"라고 평가했다.

최근까지 팩스턴이 부상에 시달린 것은 사실이다.

매체는 팩스턴이 "21년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로 복귀했으나 4월 팔꿈치 인대 교체 수술을 받았다"며 "(매리너스로) 복귀 후 단 한 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보스톤과 비시즌에 계약을 맺었으나 부상으로 2022년도 통째로 날렸다"고도 했다.

매체는 팩스턴이 보스톤에서 "5월 12일 데뷔전을 치렀지만 9월 10일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했다.

이어 "선발로 등판한 마지막 6경기 중 4경기에서 4점 이상을 허용했다"며 "시즌 대부분 평균자책점이 4.00 미만"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2023년) 5월 31일부터 7월 8일까지 출전한 7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며 "42이닝에서 45 탈삼진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고 했다.

MLB닷컴은 "문제는 그의 건강 상태"라면서도 "팩스턴의 2023년은 장기적 전망에서 고무적인 해였다"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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