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첫 촬영=1점, 최종화에선 100점짜리" 역대급 보컬 보이그룹 꿈꾸는 '빌드업'

류예지 2024. 1.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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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DB

'서바이벌 맛집' Mnet이 이번엔 보컬 보이그룹을 만든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Mnet '빌드업: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마두식 PD와 이다희, 이석훈, 백호, 서은광, 솔라, 웬디, 김재환 등이 참석했다.

‘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4인조 보컬 보이그룹으로 완성시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데이식스 출신 임준혁, 크나큰 정인성, 업텐션 출신 환희와 선율, 펜타곤 여원, 배너 태환, 백퍼센트 출신 혁진, AB6IX 전웅 등 아이돌 출신 출연진들도 참가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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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식 PD는 "그동안 서바이벌은 퍼포먼스 중심이었다. 지금 우리는 보컬 100% 서바이벌이다. 참가자들의 소리를 어떻게 담아내느냐를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소리의 조합, 쌓아가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게 노력 중"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 인원 수 고민이 많았다. 결국 4명이라는 숫자가 각자 매력도 보이고 화음, 보이스 조화가 최적화 됐을 때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 같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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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은 배우 이다희가 MC를 맡았으며, 다수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엠넷 공무원' 이석훈, 심사직 첫 도전인 웬디와 백호를 비롯해 서은광, 솔라, 김재환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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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는 "'빌드업' 무대에 다양한 점수가 있었다. 100점만 있진 않았다. 하지만 각자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가 많았다. 점수와 상관 없이 참가자들이 개성있게 매력있게 무대해줘서 심사위원이지만 재밌게 보고 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다희는 "직업 만족도가 높다. 탈락한 분들도 있지만 무대 하나 하나를 보는 재미가 있다. 만약 이런 재미가 없다면 제의가 들어와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심사위원 분들도 좋다. 제가 어리고 노래를 좀 할 수 있었다면 저도 이렇게 좋은 심사위원에게 평도 받고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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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은 "참 노래를 잘 한다. 춤이 아니라 노래만으로 보여지는 프로그램인지라 이 친구들의 실력과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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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은 "첫 촬영 점수는 과감하게 1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최종화까지 간다면 100점짜리 프로그램으로 완성할 것으로 자부한다. 촬영을 계속할 수록 소름돋는 무대, 계속 보고 싶은 무대 이미 나왔고, 앞으로도 나올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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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는 "오디션을 정말 좋아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봐 왔다. 직관을 너무 하고 싶었다. '빌드업'을 통해 많은 참가자를 보니 재밌었다"고 말했고, 백호는 "참가자 중 우리와 비슷하게 데뷔한 분들도 있고 오며 가며 어떤 분들인지 아는 분들이 있다. '빌드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고 있다. 다음 녹화가 기대된다. 참가자들이 보여주려 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 재밌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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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백호는 "그 친구들이 데뷔해서 1위 한다면 뭔들 못하겠냐. 커피차도 보낼 수 있고, 운동 좋아한다면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싶다"고 말했고, 솔라는 "내 유튜브에도 모시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환은 "가진 게 없어서 해드릴 수 있는게 넉넉지 않다. 하지만 함께 무대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 얹고 싶다. 잘하면 매니지먼트가 같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웬디는 "SM 허락 선에서 뭐든지 불러주시는 대로 하겠다. 피처링을 원한다면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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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은 "독사 심사위원으로서 애완용 뱀 한 마리씩 드리겠다. 응원봉 들고 응원하겠다. 그분들에게 조공을 준비해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다희는 "서은광이 내 고향 용인 후배다. 용인에서 밥 한 번 사겠다. 집에 초대해서 저녁을 차려주거나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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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으로 선발된 4인조 보이그룹의 활동 기간은 총 2년이다. 마두식 PD는 "음반 음원 공연 OST 등 활동을 서포트 할 예정이다. 서바이벌을 진행하고 있어서 큰 윤곽은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이들이 음악의 다양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은 오는 26일 금요일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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