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에서도 '트럼프' 승리…헤일리 "경선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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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의 2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
앞서 서퍽대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가장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의 지지율로 헤일리 전 대사를 19%p 앞섰다.
NYT는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뉴햄프셔에서 이변을 일으키거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표차를 줄이지 못한다면 경선을 그만둬야한다는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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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의 2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현재 개표가 진행중이다.
36% 개표가 진행된 오후 9시 20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53.4%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45.5%의 표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개표 상황과 연동되는 자체 분석 도구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하며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를 11%p로 예측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연령층, 남성과 여성, 백인과 비백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이겼다.
앞서 서퍽대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가장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의 지지율로 헤일리 전 대사를 19%p 앞섰다.
공화당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경선 하차를 선언하면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트럼프 대 헤일리 '양자 구도'로 치러졌다.
NYT는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뉴햄프셔에서 이변을 일으키거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표차를 줄이지 못한다면 경선을 그만둬야한다는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니키 헤일리측은 성명을 통해 "경선 레이스를 계속 할 것"이라며 "나는 여러분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매일매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번 경선이 모두 끝났다고 재잘거리는 정치권의 소리를 이미 들어보셨겠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 수십개 주에서의 경선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경선에 모두 14명이 출마했지만, 이제 우리 옆에는 트럼프만 남아있다"며 "오늘 우리는 거의 절반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우리에게는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이번 경선 레이스는 끝났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헤일리측이 선거운동을 중단해야한다"며 "그가 사퇴하지 않으면 바이든 대통령과의 싸움에 써야할 돈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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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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