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토반도 핵심 도로 복구에 수년 걸릴 듯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강타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로를 복구하는 데 수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노토반도를 지나는 국도 249호를 지진 전과 같이 통행할 수 있도록 복구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해안가에서 땅이 갈라지고 산사태와 터널 붕괴가 잇따르면서 '노토반도 대동맥'으로 불리는 국도 249호는 16개 구간에서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지진 피해가 큰 만큼 토사 제거나 노면 복구 등 응급 복구뿐 아니라 산사태 대책 공사와 도로 신설도 필요해 공사 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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