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경선] 트럼프 "헤일리, 꼭 이겨야 한다던 뉴햄프셔 패배…망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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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공화당 두 번째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대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대사를 조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 경선 투표가 종료된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헤일리는 뉴햄프셔에서 꼭 이겨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헤일리 전 대사가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에서 자신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에 이어 3위를 한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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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공화당 두 번째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대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대사를 조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 경선 투표가 종료된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헤일리는 뉴햄프셔에서 꼭 이겨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헤일리 전 대사가 "망상적"(delusional)이라며 "그녀는 지난주 3위였다"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가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에서 자신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에 이어 3위를 한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그녀는 다음 경선지인 네바다도 막 졌다"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2월 8일 열리는 네바다주 코커스에 등록하지 않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곳의 대의원 26명을 전부 가져가게 된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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