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8만원…역대 최고"
서형석 2024. 1. 24. 11:21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8만 1,500원, 대형마트 38만 58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때보다 각각 약 9%와 6% 비싸진 것으로, 전통시장의 경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과일과 채소류를 중심으로 20% 넘게 값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0.7% 줄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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