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 5호 공약' 동원 예비군 1년 단축…병사 통신비 할인 50%로

박종홍 기자 2024. 1. 24.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22대 총선 5호 공약으로 장병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이 방문한 해병2사단 1여단에서 장병복지여건 마련과 안정적 국방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는 국방공약을 제시했다.

단계적으론 장병 급여 인상 폭에 맞춰 동원훈련보상비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선택약정할인 25%까지 받으면 실질적으로는 75%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러닝 대학 확대, 당직수당 인상, 검진비·주거 지원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기도 파주 소재 방공부대를 방문해 단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마 등을 살펴본 뒤 부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3.1.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22대 총선 5호 공약으로 장병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이 방문한 해병2사단 1여단에서 장병복지여건 마련과 안정적 국방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는 국방공약을 제시했다.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을 1년 단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행 4년인 동원훈련 기간을 3년으로 하되, 1년에 2박3일씩 실시되던 것을 3박4일로 늘리겠다는 취지다. 단계적으론 장병 급여 인상 폭에 맞춰 동원훈련보상비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병사에 대한 이동통신 요금할인 비율은 20%에서 50%로 높인다. 그 비용은 통신사와 정부가 1대1로 부담한다. 선택약정할인 25%까지 받으면 실질적으로는 75%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e-러닝 원격강좌 및 군 복무경험 학점 인증제 참여 대학을 확대한다. e-러닝 강좌 수강 시 80%만 지원되던 수강료는 100% 지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현행 평일 2만원, 휴일 4만원 수준인 당직근무비는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높여 평일 3만원, 휴일 6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당직근무 이후 휴식권 보장도 의무화한다.

이외에도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2년마다 30만원씩 종합검진비를 지원하는 '밀리패스 바우처' △초급 간부의 영외 거주가 가능하도록 전·월세 이자 지원 확대 △군무원 국방부 근무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