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GE와 HVDC 글로벌 공조

2024. 1. 24.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일렉트릭이 GE와 손잡고 글로벌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을 비롯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나아가 GE 베르노바의 글로벌 기술력과 인지도를 국내 전압형 HVDC 시장 확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MOU

LS일렉트릭이 GE와 손잡고 글로벌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24일 LS용산타워에서 GE 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E 베르노바는 전력·풍력·전동화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GE에서 분사해 출범할 계획이다. 양사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을 비롯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나아가 GE 베르노바의 글로벌 기술력과 인지도를 국내 전압형 HVDC 시장 확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VDC는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 전력을 고압의 직류 전력으로 변환해 송전한 뒤 수전점에서 교류전력으로 다시 변환해 공급하는 기술이다. 기존 교류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 공급에 적합하며 송전과 전력 흐름 제어가 가능하고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LS일렉트릭은 2011년 총 1100억원을 투자해 부품 입고부터 성능검사, 조립, 시험, 시운전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HVDC 전용공장을 부산에 지었으며 최근 해외 HVDC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