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재부 차관 “기업, ESG 잘 해야 경쟁우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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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ESG 공시 제도는 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글로벌 정합성과 국내 여건을 균형 있게 반영해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ESG 공시기준 초안을 오는 3월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윤태수 기획재정부 지속가능경제지원팀장은 ESG 공시기준 초안을 오는 3월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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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의장 “가치있는 정보 목말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ESG 공시 제도는 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글로벌 정합성과 국내 여건을 균형 있게 반영해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ESG 공시기준 초안을 오는 3월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24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주최로 열린 제8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ESG 정책 현황’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롯데지주, 포스코, ㈜한화, 등 40여개 K-ESG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참석했다.
김 차관은 “앞으로 ESG 경영을 잘 하는 기업이 수출시장 확보, 자본 조달, 인재 확보,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에게 ESG 경영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작년부터 일본 주식시장이 상당히 좋은데 기업의 거버넌스(지배구조)에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저탄소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등 기업의 ESG 경영을 재정과 세제 등을 통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ESG 경영에 대한) 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삼양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ESG 관련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미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도 관련 정보, 특히 가치있는 정보 수집에 목말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ESG정책·규제 물결 속 정보의 옥석 가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윤태수 기획재정부 지속가능경제지원팀장은 ESG 공시기준 초안을 오는 3월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회계기준원은 지난주부터 ESG 공시 의무 대상인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242개사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김현일·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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