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선 2연승 '대세론' 키운다…"헤일리는 못 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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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번째 공화당 대선 경선이 치러진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22%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4%, 헤일리 전 대사가 45.6%를 득표했다며 자체 분석 결과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뉴햄프셔는 트럼프와 헤일리의 양자 구도로 치러진 첫 공화당 경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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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번째 공화당 대선 경선이 치러진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맞대결을 펼친 니키 헤일리 전 UN대사와 득표율 차이는 10%포인트 안팎이 될 전망이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22%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4%, 헤일리 전 대사가 45.6%를 득표했다며 자체 분석 결과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뉴햄프셔는 트럼프와 헤일리의 양자 구도로 치러진 첫 공화당 경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경선이었던 아이오와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가 51% 득표로 승리한 뒤 또 다른 후보였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이 줄줄이 사퇴했기 때문이다.
아이오와에 이어 뉴햄프셔까지 2연승을 따낸 트럼프는 '대세론'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뉴햄프셔 개표가 진행되면서 언론을 통해 자신의 승리가 확실시된다는 소식을 접한 트럼프는 본인이 만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루스소셜에 "헤일리는 자신이 기필코 뉴햄프셔에서 이길 거라고 말했었는데, 못 해냈다!!!" 라고 짧게 한 줄을 남겼다.
헤일리는 뉴햄프셔 경선 패배를 깔끔히 인정했다. 그는 지지자들과 모여 개표 결과를 지켜보다 예측결과가 나오자 "트럼프가 이겼다. 승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햄프셔는 전국에서 (프라이머리의) 첫 번째일 뿐이다. 마지막이 아니다"며 "계속 레이스를 뛸 거다. 나는 투사(fighter)니까"라며 선거 구호로 자신을 지칭하던 표현을 다시금 사용했다.
한편 공화당의 다음 경선은 2월 8일 네바다 주에서 코커스 방식으로 열린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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