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갑작스런 임신, 아무도 축하 안 해줘...상처 많이 받았다”

2024. 1. 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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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영이 임신 당시 상처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특히 임신 6개월 차 동생을 둔 스태프가 동생과 연락을 자주 나누지 않는다고 하자 김선영은 "임신했을 때 잘해줘야 한다. 왜냐면 호르몬이 다르다. 더 감성적이고 예민해서 잘 챙겨주면 동생이 좋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선영이 임신했을 당시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김선영은 "온 사방이 나한테 잘해주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임신했다. 극단도 망했을 때라 아무한테도 축하를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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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JTBC ‘배우반상회’

배우 김선영이 임신 당시 상처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23일 첫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 장도연의 설레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선영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당일의 모습이 담겼다. 숍에 나타난 김선영은 스태프의 연애사와 가족사 등 모든 대소사를 꿰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임신 6개월 차 동생을 둔 스태프가 동생과 연락을 자주 나누지 않는다고 하자 김선영은 “임신했을 때 잘해줘야 한다. 왜냐면 호르몬이 다르다. 더 감성적이고 예민해서 잘 챙겨주면 동생이 좋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따뜻한 조언에는 이유가 있었다. 김선영이 임신했을 당시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김선영은 “온 사방이 나한테 잘해주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임신했다. 극단도 망했을 때라 아무한테도 축하를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극단이 망해 아기를 낳아서 키우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때는 방송도 안 할 때였다. 그래서 임신한 사람을 보면 잘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다. 내가 챙김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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