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확산…충남도, 비상방역체계 조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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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비상 방역 체계를 조기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도 유행하고 있다.
도와 시군 보건소는 다음 달 18일까지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명절 연휴 이동량 증가로 집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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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비상 방역 체계를 조기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올해 2주차(7∼13일)에 전국적으로 360명(충남 3명)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던 2020년 3주차(353명)보다 많은 수치다.
이런 가운데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도 유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당초 설 연휴쯤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가량 앞당겨 지난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와 시군 보건소는 다음 달 18일까지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아울러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신고 독려 활동도 한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명절 연휴 이동량 증가로 집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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