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슈퍼팩 "헤일리, 바이든-해리스 재선 위하나"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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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슈퍼팩(Super PAC)은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자, 헤일리 전 대사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햄프셔주 경선은 현재까지 33% 개표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53.7%)이 헤일리 전 대사(45.3%)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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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슈퍼팩(Super PAC)은 23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자, 헤일리 전 대사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슈퍼팩은 선거캠프에 소속돼 있지는 않으나 액수에 제한 없이 기금을 모집,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 활동을 할 수 있는 조직을 뜻한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슈퍼팩인 '마가'(MAGA) 설립자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 대변인인 테일러 부도위치는 성명을 통해 "이제는 단결할 때이다. 민주당을 상대로 싸울 때"라며 "헤일리에게는 사퇴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헤일리는 '해리스-바이든'의 재선을 막기 위해 출마한다고 했지만, 승리를 향한 실행 가능한 길이 없는 상황에서 그녀가 이 선거에 머무르는 것은 '해리스-바이든' 측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햄프셔주 경선은 현재까지 33% 개표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53.7%)이 헤일리 전 대사(45.3%)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NYT를 비롯해 AP통신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실상 이 경선에서 최종 승리했다고 전망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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