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향후 1년 간 물가 떨어질 것"

손희연 기자 2024. 1. 24.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자들이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한국은행은 1월 소비자동향지수를 조사한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0%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물가 인식도 전월 대비 0.1%p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공공요금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소비자동향조사…기대인플레이션율 3.0% 전월比 0.2%p 하락

(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소비자들이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4일 한국은행은 1월 소비자동향지수를 조사한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0%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물가 인식도 전월 대비 0.1%p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공공요금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공공요금이 65.3%로 높았고 ▲농축수산물(45.9%) ▲개인서비스(24.6%) 순이었다.

전월 대비로 ▲농축수산물(+2.4%p) ▲개인서비스(+2.2%p)의 응답 비중이 증가했으며 석유류제품은 3.0%p 감소했다.

소비자들에게 현재 생활 형편이나 전망, 경기 판단 등을 묻는 소비자심리지수 조사서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두 달 연속 100을 상회했다. 지수가 100을 넘는 것은 경기나 형편, 물가 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률 둔화가 지속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 수출 개선 영향을 꼽았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