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 구단 승리’ 할 수 있을까? 마지막 남은 퍼즐의 이름 ‘SK’

최서진 2024. 1. 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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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뤄야 할 목표 '전 구단 승리', SK가 이뤄야 할 목표 '전희철 감독 100승'KT는 SK만 꺾으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퍼즐에 마지막 조각인 만큼 SK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SK와 전희철 감독은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승리하면 전희철 감독은 최소경기(143경기), 최단기간(838일) 100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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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KT가 이뤄야 할 목표 ‘전 구단 승리’, SK가 이뤄야 할 목표 ‘전희철 감독 100승’

KT는 SK만 꺾으면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퍼즐에 마지막 조각인 만큼 SK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1라운드에서 역전패를 허용했다. 전반까지만 해도 주도권을 쥐었으나 허일영의 3점슛과 자밀 워니의 승부처 활약을 막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2, 3라운드에는 14점 차, 15점 차 완패를 당했다.

지난 맞대결과 25일 열리는 4라운드 경기는 다르다. KT의 승리 확률이 보다 높아졌다. 허훈이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SK는 주축 3명이나 자리를 비운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20점이나 내준 허일영에 김선형, 안영준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격에서 힘을 보탤 자원들이 빠져 뻑뻑해진 SK의 틈을 KT가 노려야 한다.

KT는 전반기 막판부터 대구 한국가스공사전(18일)까지 3연패에 빠졌다. 특히 가스공사를 상대로 3점슛 7개를 넣었는데, 이는 오로지 한희원(6/9)과 문성곤(1/4)의 손끝에서 나왔다. 두 명을 제외하고 15번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행히 20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17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역시 관건은 3점슛이다.



KT를 상대하는 SK는 가용인원 부족에 자밀 워니, 오세근, 최부경을 동시에 기용하는 변칙을 내세우고 있다. 1위 원주 DB를 잡았으나 8위 가스공사에는 대패했다. 여전히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KT 역시 높이가 높은 팀이기에 다시 빅맨 3명을 동시 기용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SK와 전희철 감독은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승리하면 전희철 감독은 최소경기(143경기), 최단기간(838일) 100승을 달성한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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