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최후의 1인 돼 볼까?…넷플릭스 출연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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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게임'을 본 사람이면 465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한 번쯤 들었을 것이다.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시즌1을 재미있게 즐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촬영 중인 '오징어게임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
이 공간은 오징어게임 굿즈와 떡볶이 등도 판매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체험관은 오징어게임 히트 이후 챌린지 프로그램도 성공하면서 만들었다"면서 "글로벌 투어로 확장하고 싶고,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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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할 틈조차 없이 시작해…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
갤럭시 S23 울트라 'S펜' 이용한 디지털 달고나 게임도
'오징어게임에 실제 참가한다면 나는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게임'을 본 사람이면 465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한 번쯤 들었을 것이다.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시즌1을 재미있게 즐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촬영 중인 '오징어게임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을 위해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체험관을 오는 3월까지 운영한다. 비용을 내고 참가하면 6단계의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고, 최후의 1인이 되면 리얼리티 쇼 '오징어게임 챌린지'에 출연할 기회도 얻는다.
체험관은 넷플릭스와 삼성전자의 협업으로 꾸며졌다.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는 영상은 'Neo QLED 8K' 85·75·65인치 등 3대와 '더 프레임 85인치' 2대 등 삼성전자 TV로 만난다.
취재진은 19일(현지시간) 체험관에서 일부 게임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한 번에 게임은 40명이 참가한다. 참가신청은 넷플릭스의 별도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진행된다.
실제 참가자는 번호를 받고 게임 결과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팔찌를 착용한 뒤 입구에 들어선다. 입구의 형광등이 깜빡거리며 긴장감을 서서히 높인다. 좁은 복도를 지나면 대기 공간이 나온다. 오징어게임의 잠자는 공간에서 따와 침대가 놓여있다. 머리 위에 투명한 저금통 속에는 현금이 가득해 투쟁심을 끌어올린다.
첫 번째는 유리로 된 다리를 건너는 게임이다. 오징어게임에서는 잘못 밟으면 유리가 깨져 바닥으로 떨어지지만 이곳은 가로 8개, 세로 12개의 투명한 타일을 지나면 통과다.
게임 시작 전 안전한 타일을 미리 보여준다. 하지만 워낙 순식간인 탓에 취재진은 당황할 틈조차 없었다. 곧바로 게임이 시작됐기 때문에 실제 참가자였다면 대부분이 '0점'을 받았을 것이다.
이어 다음 게임의 설명을 듣는 대기 공간으로 이동했다. 바닥에는 △동그라미 △세모 △별 △우산 등 모양이 그려져 있고, 참가자들이 원하는 모양을 선택하도록 했다. 오징어게임을 봤다면 누구나 '달고나 게임'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함정'이다. 오히려 넷플릭스에 나온 게임을 그대로 차용하지 않고 변주를 준 것이 체험의 재미를 높였다.
실제 게임은 선택한 모형안으로 구슬을 던져넣어 성공하면, 판 위에 올려진 모든 구슬을 갖는 내용이다. 제한 시간 4분이 전광판에서 흐르고, 게임도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점점 경쟁심 강해졌다.
색을 구분할 수 없는 특수한 방에서 팀을 나눈 뒤 '배틀쉽' 게임에 참여하거나, 수술 도구로 신체 모형을 관에서 꺼내는 등 게임으로 이어졌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이라이트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이다. 술래인 '영희'의 구령에 맞춰 장애물을 피해 도착선을 넘어야 한다. 공간 곳곳에는 갤럭시 S23 울트라 11대가 설치돼 참가자의 얼굴을 사진 촬영한다. 참가자는 이 사진을 '퀵 쉐어'로 공유받을 수 있다.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오징어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체험관에 마련된 공간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의 S펜을 이용한 '디지털 달고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5단계 난이도로 진행되는 디지털 달고나는 S펜으로 부서지기 쉬운 달고나를 완성하면 된다. 이 공간은 오징어게임 굿즈와 떡볶이 등도 판매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체험관은 오징어게임 히트 이후 챌린지 프로그램도 성공하면서 만들었다"면서 "글로벌 투어로 확장하고 싶고,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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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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