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지털헬스 신산업 생태계 만든다…2660억 규모 R&D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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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바이오 분야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 분야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바이오 특화단지도 최초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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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바이오 분야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 계획도 세웠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바이오 R&D에 총 266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468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대해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해 공고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헬스의 경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와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바이오소재 분야에서는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바이오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1차 공모를 오는 25일부터 추진한다. 신청 접수는 3월 초까지로 선정평가를 거쳐 4월 중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공모 대상 사업은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 △수요맞춤형 바이오우너부자재 제조경쟁력 강화 △혁신형 융복합 바이오 의료제품 등이다.
이번 공고대상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내용, 기획의도, 신규지원 방법, 절차 안내 등을 위해 오는 29일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오 산업 규모는 2022년기준 23조4657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2%씩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 분야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바이오 특화단지도 최초로 조성한다. 다음달 말까지 특화단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심의 의결을 거쳐 올 상반기중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서비스 육성,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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