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기분따라 실내 색깔이 바뀐다…현대모비스, 휴먼센트릭 조명기술 개발

금준혁 기자 2024. 1.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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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24일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휴먼 센트릭 조명기술은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조명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 생체신호 제어, 시선 추적(Eye Tracking), 카메라 센서 등 이미 확보한 핵심 기술을 융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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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휴먼센트릭 조명기술 개발
상황별로 색이 달라지는 기능 패턴 예시 (현대모비스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24일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휴먼 센트릭 조명기술은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 하차 위험 예방, 자외선 살균 조명, 문 열림 시 부딪힘 방지 등으로 총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예컨대 사용자의 심박이나 눈 깜빡임 등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해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면 붉은색, 평이하면 초록색 조명을 켜 운전자가 스스로 상태를 인지할 수 있게 한다. 또 이른바 '문콕'을 방지하기 위해 옆 차와의 거리를 계산해 문 부딪힘 위험도를 색깔별로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조명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 생체신호 제어, 시선 추적(Eye Tracking), 카메라 센서 등 이미 확보한 핵심 기술을 융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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