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 행복한 설 되도록"…행안부, '온기나눔 캠페인' 2차 회의

설연휴 온기나눔 캠페인 추진방향 논의
나눔·봉사활동 활성화 통해 캠페인 확산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4일 '온기나눔 캠페인' 범국민 추진본부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공동대표단 등 16개 참여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12월5일 출범식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설연휴를 앞두고 그간 캠페인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기관별 추진사례를 공유한다.

또 온기나눔 캠페인의 전국 확산과 국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기나눔 캠페인은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메시지와 슬로건을 통한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온기나눔은 국민 모두의 마음 속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누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12월5일 온기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캠페인 추진방향과 슬로건 등을 논의하고 연말연시와 겨울철 캠페인 적극 추진을 함께 다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13개 시도에 자체 추진본부 구성이 완료됐으며, 자원봉사센터·단체·기업 등과 민관 합동 온기나눔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온기나눔의 따뜻한 물결 속에 국민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나눔·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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