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땅값 0.82% 상승… 15년 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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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은 0.82% 상승했다.
상승 폭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올랐다.
지난해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2만6000필지(136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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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은 0.82% 상승했다. 상승 폭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토지거래량은 17.4%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올랐다. 상승 폭은 2022년(2.73%) 대비 1.91%포인트(p), 2021년(4.17%) 대비 3.35%p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03%→1.08%) 및 지방(2.24%→0.40%) 모두 2022년 연간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 나누면 세종(3.25%→1.14%), 서울(3.06%→1.11%), 경기(3.11%→1.08%) 3개 시도는 전국 평균(0.82%)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82만6000필지(1362.4㎢)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대비 17.4% 감소(△38만3000필지), 2021년 대비 44.6% 감소(△147만1000필지)한 수준이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1만필지(1263.8㎢)로, 2022년 대비 27.1% 감소(△26만4000필지), 2021년 대비 43.1% 감소(△53만8000필지)했다.
지난해 전체토지 거래량은 2022년 대비 대구(18.5%), 대전(6.9%)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1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46.0%), 부산(△42.7%), 대전(△40.0%)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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