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정규리그 첫 300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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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사상 최초 정규리그 300승에 단 1승만 남겼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5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이후 네 시즌 연속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우리은행을 단숨에 정상급 팀으로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16승3패로 청주 KB국민은행(18승2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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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사상 최초 정규리그 300승에 단 1승만 남겼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5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통산 299승(82패)을 기록 중인 위 감독이 이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면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로 정규리그 300승 고지를 밟는 지도자가 된다.
200승을 달성한 감독도 위 감독 외에는 존재하지 않아 그의 압도적인 리더십과 지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역대 최다승 2위는 임달식(199승) 전 신한은행 감독이다.
부산중앙고~단국대를 거친 위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 뚜렷한 활약을 보이진 못했지만 지도자 길을 걸으며 대표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05년 신한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2년 우리은행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네 시즌 연속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우리은행을 단숨에 정상급 팀으로 이끌었다.
부임 첫해인 2012~2013시즌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끌며 '꼴찌들의 반전 드라마'를 썼다. 재임한 11시즌 동안 총 6차례 챔피언 등극을 이끌었다.
굳이 따지면 8차례 우승으로 봐도 무방하다.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하나원큐가 비상식적으로 부정 선수 첼시 리를 기용한 것이 나중에 들통 나 무효 처리됐다.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를 달리던 중에 코로나19 이슈로 챔피언결정전이 열리지 못했다.
위 감독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금메달을 지휘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16승3패로 청주 KB국민은행(18승2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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