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빙판길 된 제주서 시민 27명 낙상사고

류희준 기자 2024. 1. 24.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사흘째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2시 39분쯤 제2산록도로에 고립됐던 차량 운전자가 구조됐습니다.

또 오전 5시 17분쯤 제주시 한경면에서 도로를 걷던 시민 1명이 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제주시 한경면 신호등 안전조치


제주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사흘째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2시 39분쯤 제2산록도로에 고립됐던 차량 운전자가 구조됐습니다.

또 오전 5시 17분쯤 제주시 한경면에서 도로를 걷던 시민 1명이 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거리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지난 22일부터 오늘까지 시민 27명이 낙상 사고를 당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오전 제주시 한림읍에서 전신주 하나가 기울어져 안전조치 됐고, 지난 22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에서 횡단보도 신호등이 흔들려 안전조치 되는 등 오늘 오전 10시까지 사흘간 구급·안전조치 47건이 이뤄졌습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