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이현준, 함부르크 필하모닉 종신 수석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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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 이현준(26)이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수석 연수 기간을 마치고 종신으로 임용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4일 밝혔다.
이현준은 지난해 오디션을 거쳐 9월부터 함부르크 필하모닉에서 트럼펫 수석으로 입단했다.
본래 1년간의 연수 기간을 지나 최종 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이례적으로 5개월 만에 단원 투표를 거쳐 종신 수석으로 정식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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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트럼페터 이현준(26)이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수석 연수 기간을 마치고 종신으로 임용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4일 밝혔다.
이현준은 지난해 오디션을 거쳐 9월부터 함부르크 필하모닉에서 트럼펫 수석으로 입단했다. 본래 1년간의 연수 기간을 지나 최종 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이례적으로 5개월 만에 단원 투표를 거쳐 종신 수석으로 정식 임명됐다.
1828년 창단된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악단으로 과거 작곡가 클라라 슈만, 프란츠 리스트, 요하네스 브람스 등과 정기적으로 협연했다.
이현준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관현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2019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다. 2020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금관악기 연주자로는 최초로 전체 대상을 차지했고, 현재는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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