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율 20% 감축" 충남농기원, 농어업 안전재해 예방 계획 수립

김소연 2024. 1.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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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어업 분야 재해 예방·감축을 위한 '농어업 안전재해 예방 계획'(2024∼2028)을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충남 농어업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농기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김초희 농기원 농업안전팀장은 "도내 농어업인, 관계기관, 민간 단체 등과 협업해 농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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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안전재해 예방 계획 비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어업 분야 재해 예방·감축을 위한 '농어업 안전재해 예방 계획'(2024∼2028)을 수립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농업 재해율은 0.81%, 어업은 1.06%로 전체 산업(0.56%)보다 1.2∼1.6배 높다.

지난해 3월 '충남 농어업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농기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2028년까지 농어업 작업 재해율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부서별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협업을 강화하고 농업인 질병·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활용하고,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농어업 정책보험료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농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현장 안전 지도 전문인력도 양성하고 있다.

김초희 농기원 농업안전팀장은 "도내 농어업인, 관계기관, 민간 단체 등과 협업해 농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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