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사과 한알 5천 원…설차례상 비용 역대 최고치
김세정 2024. 1. 24. 10:54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한국물가정보가 설을 3주 앞두고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을 조사해보니, 전통시장 기준으로는 약 28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8.9% 올랐습니다.
또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약 38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8%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과일과 채소류가 20% 넘게 오르며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잦은 비와 최근 한파가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사과(부사) 3개 가격이 1만5천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43% 올랐습니다.
대파는 1단에 4천원으로 60%나 뛰었습니다.
견과류 가격도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 설보다 올랐습니다.
수산물은 대부분 변동이 없었지만, 생산량이 줄어든 다시마와 중국산 조기 가격이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산 조기 3마리 값은 1만 2천 원입니다.
소고기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사룟값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만, 공산품 중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이 내렸고, 세금 인하에 따라 청주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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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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