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공화당 2차전 뉴햄프셔 승리...헤일리 “경선 안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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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에서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0%이상 득표해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꺾고 승리했다.
CNN에 따르면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24일 오전 10시30분) 개표율 20%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8%, 헤일리 전 대사가 44.6%를 각각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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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반 대세론 불지펴
헤일리, 마지막 남은 후보로서
내달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부수
CNN에 따르면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24일 오전 10시30분) 개표율 20%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8%, 헤일리 전 대사가 44.6%를 각각 득표했다. CNN은 자체 분석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햄프셔주에서 승리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차전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승리하면서 ‘트럼프 대세론’에 불을 지폈다.
뉴햄프셔주에 배정된 공화당 대의원수는 전체(2429명)의 0.9%인 22명에 불과하지만 경선 초반 민심을 읽는 풍향계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를 축하하면서 “경선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자신이 주지사를 지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내달 24일 열리는 프라이머리에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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