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일 시험 닷새 만에 순항미사일 쏴…올해 6번째 도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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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이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 시험을 했다고 주장한 지 닷새 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선 이달 5~7일 사흘 연속 서해 완충구역에 포탄사격을 했고, 14일엔 평양 일대에서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또 지난 19일엔 동해에서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 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무력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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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이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 시험을 했다고 주장한 지 닷새 만이다. 올 들어 6번째 무력도발이기도 하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쯤 북한군이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
이들 순항미사일은 남포 인근 해상에서 변칙기동을 하며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순항미사일들은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화살-1·2형' 혹은 그 개량형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군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한 건 지난해 9월2일 이후 약 네 달 만이다. 당시에도 북한은 서해상으로 수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선 이달 5~7일 사흘 연속 서해 완충구역에 포탄사격을 했고, 14일엔 평양 일대에서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또 지난 19일엔 동해에서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 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무력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다음은 북한의 올해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 일지.(▲=합참 발표 / △=북한 발표)
▲1월5일 오전 = 서해 완충구역에 포격(200여발).
▲1월6일 오후 = 서해 완충구역에 포격(60여발).
▲1월7일 오후 = 서해 완충구역에 포격(90여발).
▲1월14일 오후 = 평양 일대에서 중거리급 추정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비행거리 1000여㎞. 고체연료 추진체계 적용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추정.
△1월19일 = 동해에서 수중핵무기체계 '해일-5-23' 시험 주장.
▲1월24일 오전 =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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