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헬튼·마우어, MLB 명예의 전당 입회…'10번째 도전' 셰필드 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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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000안타'의 애드리안 벨트레를 포함해 조 마우어, 토드 헬튼이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반면 10번째 도전에서도 입회에 실패한 개리 셰필드는 앞으로 선정 투표 기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특히 이번이 10번째로 마지막 기회였던 셰필드는 아쉽게 입회에 실패하면서 더 이상 투표로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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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통산 3000안타'의 애드리안 벨트레를 포함해 조 마우어, 토드 헬튼이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반면 10번째 도전에서도 입회에 실패한 개리 셰필드는 앞으로 선정 투표 기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24일(한국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실시한 2024 명예의 전당 입회자 선정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입회 첫 번째 기회를 받은 벨트레와 마우어와 6번째 기회의 헬튼이 입회 기준치인 75%를 넘는 표를 받았다.
벨트레는 총 398표 중 366표를 받아 95.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헬튼과 마우어는 각각 득표율 79.7%와 76.1%로 입회에 성공했다.
반면 빌리 와그너와 개리 셰필드는 각각 73.8%와 63.9%를 받아 입회에 실패했다.
특히 이번이 10번째로 마지막 기회였던 셰필드는 아쉽게 입회에 실패하면서 더 이상 투표로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수 없게 됐다. 와그너에게는 1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다.
아울러 최소 득표율인 5%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한 호세 바티스타, 빅터 마르티네스, 바톨로 콜론, 맷 홀리데이 등도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잃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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