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햄프셔 경선에서도 '트럼프'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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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의 2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뉴햄프셔 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대선 승리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던 존 코닌 상원의원(공화·텍사스)도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공화당은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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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의 2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현재 개표가 진행중이다.
25% 개표가 진행된 오후 8시 40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53.0%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46.1%의 표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개표 상황과 연동되는 자체 분석 도구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하며 두 후보간 득표율 차이를 12%p로 예측하고 있다.
앞서 서퍽대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가장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의 지지율로 헤일리 전 대사를 19%p 앞섰다.
공화당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경선 하차를 선언하면서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트럼프 대 헤일리 '양자 구도'로 치러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뉴햄프셔에서 이변을 일으키거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표차를 줄이지 못한다면 경선을 그만둬야한다는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햄프셔 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고 대선 승리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던 존 코닌 상원의원(공화·텍사스)도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공화당은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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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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