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컨디션 좋을 때 막을 수 있는 팀은 없다'→현존 EPL 최고의 선수 TOP5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2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토트넘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토트넘의 부진과 함께 손흥민의 득점 능력은 가끔 불안정하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꾸준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차지했고 8시즌 연속 최소 리그 10골 이상을 터트렸다'며 '파이널 서두에서 빠르고 치명적인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을 때 손흥민을 막을 수 있는 팀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10인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가 차지했고 살라(리버풀), 로드리(맨시티), 사카(아스날)이 손흥민보다 순위가 높았다. 더 브라이너(맨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워커(맨시티), 알리송(리버풀), 라이스(아스날)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10인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10인에는 맨시티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리버풀 소속 선수는 3명이었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풋볼365가 24일 소개한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공격수에 손흥민과 함께 홀란드와 사카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포든(맨시티), 그로스(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로드리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다우티(루튼 타운), 로메로(토트넘), 판 다이크,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풋볼365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기대득점보다 4.9골이나 더 성공한 것을 언급하면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로 선정하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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